본문 바로가기
정보

허리 건강 지켜! 키작녀 여자 모션데스크 실물 비교 / 에렉투스 / 이케아 / 데스커

by 건둥이 2023. 6. 13.

집에서 일을 하는 프린랜서 나둥이.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허리가 아작나고있음을 느끼며...

큰맘먹고 모션데스크를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충 모션데스크를 검색해보니 종류도,

금액도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수많은 블로그와 유튜브 리뷰를 모두 확인하고

키작은 여성인 저에게 맞는 몇가지 필수조건을 세웠어요. 

 

1. 모터 = 리낙모터

2. 상판두께 = 23mm 이상

3. 높이 = 최소높이 630mm이하

4. 금액 = 100만원 이하

 

 

 

 

1. 모터 = 리낙모터 

처음 '모션데스크'를 검색했을때 좋은 모션데스크의 기준이 뭔지 몰랐는데, 

검색을 하다보니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모터 더라고요. 

모터의 성능에 따라 내구성에서도 차이가 나고, 그만큼 책상의 수명이 결정되는거죠.

 

그리고 모션데스크를 비교하다보면 A/S기간도 차이가 있는것을 알 수 있는데요, 

대부분 책상 전체가 아닌, 모터의 A/S기간이 기준이 됩니다. 

이름없는 싸구려 모터의 경우, A/S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있어요. 

 

많은 블로그와 유튜브를 비교 분석해본 결과, 

저는 리낙모터로 결정했습니다. 

 

리낙모터의 장점은

 

1. 듀얼모터

2. A/S기간 5년

3. 깔끔한 컨트롤러

 

모터에 따라 컨트롤러 디자인도 조금씩 다른데, 

리낙모터의 군더더기없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컨트롤러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높이 저장이 최대 4개까지 가능하고,

알람기능이 있어 일어나야할 시간을 알람받을 수 있어요! 

앱이랑도 연동되어 사용하기가 편하답니다.

 

이렇게 좁혀진 후보는 에렉투스 / 이케아 / 데스커

출처-데스커

 

 

2. 상판두께 = 23mm 이상

 

상판이 두꺼울수록 휘어지는 현상이 없고,

특히 무게때문에 흔들림이 적다고 해요.

제가 후보에 올린 에렉투스 / 이케아 / 데스커는

두께 조건에 모두 충족했습니다!

 

다만, 디자인에 조금씩 차이가 있었어요. 

금액때문에 원목은 애초에 포기했고ㅠ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깔끔한 화이트 상판을 생각했기 때문에 

화이트 상판을 기준으로 비교했는데요,

이케아의 우드느낌도 좋아보여서

일단 세개를 같이 비교하기로 했어요.

 

 

출처-에렉투스

 

출처-이케아

 

 

출처-데스커

 

 

 

 

3. 높이 = 최소높이 630mm이하

 

높이는 제조사와 모델명에 따라 프레임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기때문에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확인을 했어요. 

 

전 키가 작은 여성이기 때문에... 

높이 올라가는것 보다는 얼마나 내려갈 수 있느냐가 중요했죠! 

발받침 없이 땅에 발을 딛고싶었어요.ㅠ 

 

그래서, 최소높이가 630mm까지 내려가는 프레임이 필요했고!

 

리낙모터를 사용하는 모션데스크 중 

에렉투스와 데스커로 선택지가 좁혀졌습니다. 

 

FLEXISPOT 플랜티엠 E7 모션데스크도

높이가 605mm까지 조정이 가능하지만, 

리낙모터가 아니라서 제외했어요. 

 

 

 

4. 금액 = 100만원 이하

 

금액은 상판 크기에 따라서도 또 차이가 있어요.

당연히 커질수록 비싸지겠지요?!

 

전 길이 1600x800mm의 책상이 필요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액이 꽤 많이 올라가더라고요

 

비슷한 조건, 길이 1600mm 기준으로 금액은 

데스커 프리미엄 - 약70만원+배송설치비 무료

에렉투스 비스포크 - 약 90만원+배송설치비 6만원

정도였습니다.

 

 

마음에만 든다면 어느정도의 금액차이는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실물을 직접 확인하기로 했어요!!

 

 

에렉투스 매장은 일산 킨텍스에 있어요. 

매장이라기보다, 사무실과 함께 쓰고있는 쇼룸이고,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주요 제품들은 모두 전시되어 있었어요. 

 

데스커는 여러곳에 매장이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롯데 노원점을 방문했습니다. 

쇼룸&매장에 방문하실 때에는

보고싶은 모델이 전시되어있는지 꼭 미리 확인하세요! 

 

 

 

확실히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결정이 훨씬 쉬웠습니다! 

 

정신없이 돌아댕겨서인지 

매장에서는 찍은 사진이 없어요.;;

 

사진으로만 봤을떄 마음에 걸렸던 부분이 생각보다 괜찮거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마음에 걸리기도 했어요. 

 

 

 

1. 에렉투스

[장점]

- low버전으로 했을때 높이가 매우 낮아짐 

  아이들도 사용하기 좋아보임

- 프레임 사이즈 조정이 가능

 

[단점]

- 책상 모서리 라운드 (개취지만 라운드 안좋아함..)

- 상판 테두리 피니싱 (맞닿는 부분이 끊겨있음)

 

 

 

2. 데스커

[장점]

- 책상 뒷쪽에 배선 홀이 있어 선 정리 용이

  (책상을 벽에 거의 밀착시킬 수 있음)

- 상판 테두리 피니싱이 깔끔 

- 금액 (에렉투스보다 20만원가량 저렴)

 

[단점]

- 에렉투스에 비해 최저 높이 높음

- 상판 테두리 컬러

  (올 화이트를 원했어서 우드 테두리가 맘에 안들긴 했는데,

   실물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긴 했음)

- 프레임 사이즈 조정 불가

 

 

모션데스크를 살때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흔들림 정도인데요, 

사실, 키작녀인 저는 책상 높이를 최고높이로 올릴 일이 전혀 없기때문에..... 

서있는 높이 기준으로 비교했을때(책상높이 약 1,000mm) 

에렉투스와 데스커 모두 흔들림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키가 크신분이 높이를 최대로 높여 사용하신다면

심하진 않아도 둘 다 어느정도의 흔들림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의 최종 결정은?!!!!!

 

 

데스커였습니다.ㅋ 

 

일단, 배송비 포함 금액을 비교했을때 

금액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는데, 

그에 비해 퀄리티 차이는 느끼지 못했어요.

 

나중에 아이와도 함께 쓸 수도 있단 생각에

최저높이 630mm라는 점이 좀 아쉽긴 했지만, 

제가 쓰기엔 전혀 문제가 없긴 했어요ㅋㅋ

 

 

지금 약 3달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매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받침 없이 땅에 발을 딛고 앉아있고, 

서서 허리 쫙 세우고 일할 수 있어서

너무 감격스러워요ㅠㅠ 

 

 

 

모두들 모션데스크 잘 비교해보시고 

빨리 사세요!!